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KB캐피탈과 파이낸셜 서비스 제휴 연장 계약 체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3일 KB캐피탈과 최대 5년간의 파이낸셜 서비스 제휴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백정현(좌측)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와 박지우 KB캐피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3일 KB캐피탈과 최대 5년간의 파이낸셜 서비스 제휴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파이낸셜 서비스 제휴 연장 계약은 재규어 랜드로버 전 고객은 물론, 전국 공식 딜러사에 최적화된 도∙소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성사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3년 우리파이낸셜(現 KB캐피탈)과 전략적 금융 업무 제휴 계약을 맺고 지난 3년간 경쟁력 있는 금융 상품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수입차 업계 최초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장기 렌터카 프로그램’과 ‘신차 교환 보상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기간 중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50%의 평균 성장률을 기록,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대 5년간 유지될 계약 기간 중 KB캐피탈은 ‘재규어 파이낸셜 서비스’, ‘랜드로버 파이낸셜 서비스’ 등 재규어 랜드로버 전속 금융사로서 그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는 고객에게 맞춤형 자동차, 개인, 기업리스금융 상품을,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딜러사에는 경쟁력 높은 도매금융(Wholesale)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지난 3년간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보여준 KB캐피탈과 연장 계약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자신한다”며 “최적의 금융 상품은 물론, 차량 구매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거쳐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