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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줍는 어르신 쓰레기 줄이기 청소 캠페인’ 참여 어르신들 모습[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깨끗한 충남, 아름다운 예산을 만들기 위해 ‘폐지줍는 어르신 쓰레기 줄이기 및 청소 캠페인’을 관내에 거주하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어르신들과 함께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폐지줍는 어르신 쓰레기 줄이기 및 청소 캠페인’은 폐지줍는 어르신들이 쓰레기 배출지에 버려진 폐지를 줍고 주변에 흩어진 쓰레기들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으로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해 주민들을 계도하고 깨끗한 마을 가꾸기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쓰레기 배출지 및 주변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대면 계도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아름다운 예산만들기’를 적극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청소 캠페인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어르신들께는 면장갑, 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를 일괄 지급해 청소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께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제공하고 일정 금액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노인복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변화된 사회에 맞게 수요자 중심 노인복지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어르신들의 우수한 봉사역량을 사회에 재환원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고자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군민에게 다가가는 섬김행정, 군민이 행복해지는 환경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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