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최대 5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건이 부족해 창업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창업자금뿐 아니라 사무공간과 집기, 경영 컨설팅 등 창업 전반을 지원해 사업가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 2년 미만의 초기 사업자다. 최종 지원대상자는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3월 중에 시 홈페이지에(gm.go.kr)에 발표된다.
창업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비뿐 아니라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사무공간과 집기가 제공되고 창업교육과 전문가의 멘토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시는 더 많은 청년 사업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0일 오후 2시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설명회를 열고 지원 내용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안내한다.
한편 시는 2015년 소하동에 있는 일자리창조허브센터 2층에 청년창업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 기반 조성과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청년창업지원센터에는 현재 18개 팀이 입주해 있으며 이중 15개 팀은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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