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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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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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만성질환의 관리를 돕고, 이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 등록하면 상담, 교육 등의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의료비와 약제비, 검사비 등도 지원받는다.

등록대상은 주민등록상 광명시에 거주하는 30세 이상으로 광명시 소재 1차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받은 질환자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 광명시는 간호사와 영양사로 한 팀을 구성,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질환과 영양에 대한 교육, 사후평가 등을 실시해 혈당기와 스트립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질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65세 이상 등록자에게는 약제비(2천원)와 진료비(1천500원)를 매월 1회 지원하고,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는 검사비 1만원, 센터에서 실시하는 고혈압·당뇨병 질환 및 영양교육 이수자에게는 안과질환 검사비 1만5천원도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이용하면 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이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나아가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며, “더욱 많은 시민들이 센터를 이용해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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