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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강북구 삼양초등학교에서 열린 한국암웨이의 '움직이는 창의클래스' 완공식에서 최현섭 삼양초 교장과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뒷줄 왼쪽부터), 이 학교 학생들이 낙서전시장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한국암웨이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암웨이는 서울 강북구 삼양초등학교에서 '움직이는 창의클래스'를 설치하고 6일 완공식을 했다.
움직이는 창의클래스는 한국암웨이가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창의인재 육성사업 '생각하는 청개구리'의 일환이다. 생각하는 청개구리는 지역 아동복지에서 창의적인 사고를 이끄는 초교 정규 수업으로 발전한 사업이다. 한국암웨이와 서울시, 연세대, 하자센터 등 민·관·산·학이 협력해 운영한다.
삼양초 창의클래스는 학교 유휴공간을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비를 피할 곳이 없던 뒤뜰과 앉을 공간이 부족하던 텃밭은 토론을 즐길 '도란도란 쉼터'로 변신했다. 옥상으로 가는 후미진 계단은 독서와 풍경을 감상하는 '풍경의자', 낙서로 상상력을 표출하는 '낙서전시장'으로 탈바꿈했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는 "어린 시절 의미 있는 경험은 창의력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삼양초교를 시작으로 더 많은 교육기관과 협업해 아이들이 더 넓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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