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아트센터 인천’의 운영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업 개발권을 가지고 있는 인천아트센터(주)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G3-2블록 변경 도급계약 체결의 건 △G3-2블록 사업추진합의서 체결의 건등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총1만2272㎡의 부지위에 오피스텔 343실,판매시설(연면적2만8204㎡)을 시공하는 G3-2블록 개발사업은 ‘아트센터 인천’문화시설의 운영비 확보가 목적인 사업이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지원1단지에 포함되는 인근 G3-1블록에 △영화관 △판매·업무시설등을 개발하고 이중 판매시설 2만9388㎡를 인천시에 기부채납해 ‘아트센터 인천’의 문화시설 운영비로 쓰이게 된다.
해당사업은 인천아트센터(주)가 그동안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공사비와 관련한 3.3㎡당 468만원의 요구에 대해 접점을 찾지 못하며 지리한 공방을 계속해 오다 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출발점을 찾게됐다.
이와관련 인천아트센터 관계자는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빠른시일내에 계약과 착공을 시작해 상반기중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케이센터개발(주)가 추진하는 지원2단지사업은 아파트,오피스텔,호텔,상가등 개발은 마무리됐지만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공사비 정산이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아트센터 인천’의 운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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