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민만족 민원서비스 구현 위해 민원 통계분석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시민만족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한 각종 시책과 제도개선 추진계획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간 접수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하여 민원구분, 민원유형, 접수경로, 처리결과별로 분석하고 고충민원과 상담민원 접수현황도 다양한 시각에서 파악하고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를 통해 민원사무의 특성을 찾아내고 민원 분석 결과를 토대로 포천시에 적합한 시책과 제도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해 포천시에 접수된 민원건수는 69만1,243건으로 2015년 79만7,903건과 비교해 13.37%가 감소하였으며, 2015년도 역시 2014년도 82만9,843건과 비교하여 3.85% 감소하여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전체 민원사무의 92.03%를 차지하는 제증명 민원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결과로 분석되었으며, 이와 반대로 단순, 복합, 고충, 상담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유형별로는 증명·확인·교부민원이 전체 민원의 84%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허가, 신고, 등록민원이 2015년 대비 6.8% 증가하였는데 관내 각종 개발에 따른 건축 관련 신고 및 허가에 따른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62만3,455건의 제증명 민원 처리 건수 중 20만2,908건(32.55%)이 인터넷 및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발급으로 그 건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전자정부 활성화로 인한 인터넷 민원접수의 보편화,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 통계분석 결과를 토대로 민원24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사회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는 한편, 민원편의를 위한 사전심사청구제도 등 1회 방문처리제를 적극 추진하여 시민만족 민원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