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은 시비 2억9000여만원을 들여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이뤄진다. 용역 내용에는 △ 용산 위상과 미래 비전 △지역 특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용산 지구단위계획 관리 방향 △국제업무지구 등 용산역 일대 거점 조성 방향 △전문가·관련 기관 논의 체계 등이 포함된다.
이 용역은 용산구가 진행 중인 '용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과 코레일이 추진하는 '용산역세권 개발 기본 구상 및 사업 타당성 등 조사 용역'을 망라히며 '용산 마스터플랜'으로 불린다.
시는 용산공원 조성에 따른 지구단위계획의 큰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만초천, 옛길, 철도병원, 근현대 건축물 등 용산 일대 역사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다.
특히 서울역과 용산역의 철도 교통 기능을 적절히 분담하는 방안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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