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12일째 자금 순유출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2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은 639억원이 순유출됐다. 유출 폭은 전날(620억원)과 비슷했다.

212억원이 새로 들어왔으나 851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2070선에 머무르면서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가 멈추지 않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07억원이 빠져나갔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4조5104억원의 뭉칫돈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7조593억원, 순자산은 127조8391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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