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업계, 평창 동계올림픽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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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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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주요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80명 방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원관광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2월 11일부터 4박 5일간 중국 전역의 주요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80명을 초청한 가운데 평창, 강릉, 정선 일원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할 예정이다.

80명의 답사단은 강릉 오죽헌, 하슬라 아트월드, 해살이 마을, 평창 월정사, 정강원, 정선 삼탄아트마인 등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한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 스키점프대 등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도 방문해 평창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ISU(세계빙상연맹)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챔피언십’ 경기를 관람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 상품 개발에 필요한 경기 티켓 구매 등 실제 상품화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

한화준 관광공사 중국2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개발된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방한 상품에 대해서는 중국 현지 지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판촉을 지원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방한관광 상품 기획을 촉진하고 중국인 방한 관광상품의 질적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8대 핵심사업 중 하나를 ‘관광 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으로 설정한 바 있으며 중국 역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인 만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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