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등 보건현안 논의

  • - 7일 시·군 보건소장회의…방역지리정보시스템 구축방안 모색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7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군 보건소장 회의’를 열고 도내 보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도의 주요 보건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정병희 도 복지보건국장과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류독감(AI),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관리 대책, 생명존중 사회문화 조성 및 자살 예방, 생명을 살리는 응급환자 골든타임 준수 등 보건 분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토의가 진행됐다.

 또 자살 예방을 위한 고위험군 멘토링 사업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신속 대응 교육·훈련, 잠복결핵검진 의무화에 따른 검진대상 확대, 계절별 발생 질환 집중관리 및 방역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도내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특수시책을 공유하고, 올해 달라지는 시책에 대해 재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병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보건소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도민 보건의료 욕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적인 업무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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