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니티 충남’ 농촌치유관광 앞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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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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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농업기술원, 7일 농촌치유관광 활성화 심포지엄

▲농촌치유관광심포지엄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7일 기술원 중강당에서 농촌체험 종사 농업인, 공무원과 치유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치유관광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농촌 자연환경과 체험자원을 활용한 ‘치유 관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치유 관광의 개념과 이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조원근 회장의 ‘원예치료 방법 소개’, 국립농과원 조록환 연구관의 ‘농촌치유관광 도입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치유농장 유형별 개발과 우수사례’와 ‘치유관광 프로그램의 상품화 전략’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지역아카데미 박상식 박사와 국립농과원 손호기 연구관의 강의가 이어졌다.

 각 시·군의 치유농업 추진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들의 질의 응답 및 종합 토론시간이 마련돼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치유프로그램 개발의 차별화 전략과 농촌치유관광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법에 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도 농업기술원 신창호 지도사는 “풍부한 농촌의 자원을 이용한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새로운 농촌 치유관광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충남 농촌이 치유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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