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주민제안 지구단위계획 존·폐 여부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주민제안으로 결정된 덕풍동 352-39번지 일원 수리골 지구와 신장동 475-40번지 일원 예동지구 지구단위계획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위한 주민의견을 8~24일까지 시행한다.
지구단위계획은 2009년과 2010년에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계획으로 결정됐으나 결정고시 후 주택건설사업 추진이 지연됨에 따라, 건축규제 등으로 인해 주민불편이 초래되고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어, 폐지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4조 규정’에 의거,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재 정비하고자 해당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우편 발송을 통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당초 주민제안으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지역인만큼 존치 또는 폐지 여부에 대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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