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7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군청 구내식당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닭고기 및 계란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닭고기 및 계란 시식행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 영향으로 닭 등 양계산물의 소비급감으로 축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 심리를 해소하여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조류 인플루엔자는 닭고기와 오리고기 섭취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없으며, 우리나라의 식생활 습관상 익혀서 먹기 때문에 감염의 우려가 전혀 없다”며 안전성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관내 기관 및 단체를 중심으로 축산농가를 위한 닭고기 및 계란 소비촉진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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