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월 1일자 중등교사 4889명의 정기인사를 7일 단행했다.
중등교사 인사는 △전보 3358명(수석교사 포함), △복귀·복직 158명 △사립특채 9명 △타시도 전입 104명 △타시도 전출 123명 △신규임용 1137명 등 총 4889명이다. 세부 인사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인사는 교육공무원인사관리세부기준에 따라 이뤄졌으며, 본인의 희망과 생활 근거지를 최대한 고려해 학생중심·현장중심 경기교육 실현과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에 주안점을 뒀다.
경기도교육감 행정권한 위임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2015.7.31.)에 따라 작년에 이어 고등학교(특성화고, 산업수요맞춤형고 포함)의 발령교도 교육지원청에서 임지를 지정하도록 했으며, 정기 인사발표 시기를 2월 초에 실시한 것은 단위 학교에서 새 학기 교육과정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이다.
이범희 교원정책과장은 “이번 인사는 현장의 여건 반영과 단위학교의 교육력 제고에 우선을 뒀다”며, “학교 현장에서 열정을 다하는 교사가 인사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제도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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