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일 상주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정부 또한 전국 모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일시 Standstill(이동중지명령)을 8일 0시까지 내리면서 전국을 강타한 AI에 이어 또다시 축산농가에 닥친 악재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 사태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주는 상주의 축산농가 중 4곳이 보은 구제역 발병 농가와 관련이 있는데 이들 농가는 보은 젖소 농가와 같은 우유회사에 원유를 공급하고, 이 우유 회사는 같은 집유차로 우유를 수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주시도 이 농장들을 특별 관리하고 있으며, 관련 고속도로 나들목과 상주축협 등에 거점소독시설을 가동하고, 화남면 국도변에 방역초소를 추가 설치했다.
상주시는 향후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상시 공급 및 긴급 추가접종 실시와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소규모농가 소독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주시 지역의 우제류 사육농가는 한육우 233호(7만3948두), 젖소 50호(2,534두), 돼지 50호(6만4294두), 염소 113호(3,107두) 등 총 446호(14만3883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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