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P2P금융 벤처인증기업 펀딩플랫폼이 중국기업 스타트㈜와 P2P금융 투자개발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트㈜는 한국 내에서 한·중 무역을 주 사업으로 운영하는 중국 기업이다. 펀딩플랫폼과 스타트㈜는 P2P금융을 통해 국내 체류 중국인의 금융생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6년 6월 기준 법무부 집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중국인은 101만2273명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의 50%를 차지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국내 체류 중국인의 경우 한국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 등의 금융 서비스 이용이 불가해 금융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스타트㈜는 펀딩플랫폼 측에 국내 체류 중국인 대출 및 투자 활성화 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양사는 각 사의 장점을 결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것이라 발표했다.
펀딩플랫폼 유철종 대표는 “P2P금융이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펀딩플랫폼은 안전한 P2P투자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와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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