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창원시는 지난 3일 마산합포구 소재 여성회관마산관 1층에서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 지원사업으로 설치한 '공동육아나눔터 35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암 창원시 여성복지국장, 창원시의회 이옥선 경제복지여성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삼성생명,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관계자,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의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여성회관마산관 내 119㎡ 규모로 조성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 돌봄공간으로, 모유수유실, 각종 장난감과 도서 등이 비치돼 있어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각종 놀이와 독서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자녀들에게는 다양한 또래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육아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가족품앗이 활동과 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암 창원시 여성복지국장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함께 모여 자녀양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다양한 자녀돌봄 프로그램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회원가입 후 평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프로그램 진행되지 않는 시간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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