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지나자마자 밸런타인데이…호텔업계 관련 상품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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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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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호텔업계가 내놓은 패키지 상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일부 호텔은 90%를 웃도는 예약률을 기록, '완판'을 기대하기도 했다. 

45만5000원(세금 별도)에 판매되는 파크 하얏트 서울의 로맨스 패키지는 14일 밸런타인데이 당일이 평일인 만큼 직전 주말 예약 고객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에 룸서비스, 오후 3시 체크아웃 연장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가 판매 중인 두 가지 콘셉트의 ‘스윗 문라이트 스위트 패키지’는 예약률이 90%에 달한다.

취향이나 여행 일정에 맞는 콘셉트를 선택해 오직 두 사람만을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최저 5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시작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가 10일부터 14일까지 판매하는 사랑의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는 5객실에 한해 판매하지만 벌써 2 객실이 판매된 상황이다.

클럽 주니어 스위트 1박과 호텔 레스토랑 ‘Table34’ 저녁 코스 메뉴가 포함돼 있고 클럽 인터컨티넨탈 이용 혜택과 호텔 담요, 티 & 타이머 등 시그니처 아이템이 담긴 ‘인터컨티넨탈 컬렉션 박스’도 받을 수 있다.

왕복 리무진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이 패키지 가격은 7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판매하는 럭셔리 스위트 패키지 ‘얼티밋 럭셔리’는 꾸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스위트룸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 수영장 및 사우나 입장 혜택, 인룸 VIP 트롤리(캐비아 데거스테이션 세트)셋업, 커플 스파 트리트먼트(70분) 혜택이 두루 포함됐다.

특히 딸기를 즐길 수 있는 미니 살롱드 딸기 패키지 반응이 좋아 오는 3월 말일까지 연장 진행한다.

이 패키지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기준으로 8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이며 패키지 이용 고객 선착순에 한해 친구나 가족을 위해 같은 날에 사용하거나 추 후에 따로 이용 할 수 있는 디럭스 룸 1박 숙박권도 준다.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의 밸런타인데이 패키지 '버블리 밸런타인'은 밸런타인데이 직전 주말인 11일과 12일 80% 예약된 상태다. 

호텔동 최상층 20, 21층에 위치한 문 바(Moon Bar)에서의 서프 앤 터프(Surf & Turf) 커플 세트와 스파클링 와인 1병으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반얀룸 1박 기준 47만2500원(부가세 10% 별도)부터다. 

더 플라자 호텔의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는 전년 대비 10%가량 늘었다. 

스위트 객실 전용 패키지 ‘아이 워너 메리 유’는 ‘로맨틱 프로포즈’ 패키지와 ‘럭셔리 프로포즈’ 패키지 등 총 두 종류로 나뉜다.

가격은 로맨틱 프로포즈 50만원, 럭셔리 프로포즈 9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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