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 명동 본점 사옥 입구.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EB하나은행은 7일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소비자 만족도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서비스망을 갖춘 은행 8곳에 대한 소비자 1600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KEB하나은행은 종합만족도에서 5점 만점에 3.6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
총 5개 항목 가운데 △시설 및 직원서비스 △금융상품의 다양성 △이자율·수수료 △서비스 호감도 등 4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영업점 직원의 응대 서비스뿐 아니라 상품, 금리·수수료, 비대면 채널의 편리성 등 손님 만족과 관련한 전 분야가 평가에 반영됐다.
손님 만족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KEB하나는 다르다' 프로젝트의 폭넓은 활동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주요 활동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손님의 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직원의 날' 제정·운영 △본부-영업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본부직원 만족도(ICSI) 조사' 실시 △영업점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한 '오피니언 리더 모임' 등이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1위의 영예는 한국소비자원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를 거친 결과로 더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특히 은행 통합과 지난해 성공적인 전산 통합 이후 더 크고 편리한 KEB하나은행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수고와 열정을 다한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16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 평가조사에서 은행산업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 판매서비스만족도(KSSI) 대출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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