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측 "김준수 제주 토스카나호텔 매각 관련, 오늘 중으로 입장 전달 할 것…확대 해석 보도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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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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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JYJ 멤버 김준수 측이 제주 토스카나호텔 매각 문제 구설수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7일 오후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중으로 토스카나호텔 고문 변호사가 입장을 정리해 내용 전달드릴 예정”이라며 “그때까지 정확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확대 해석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양해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김준수는 지난 1월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의 제주 토스카나호텔을 매각했다. 부산 소재 회사가 해당 호텔을 사서 지난달 27일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모두 마쳤다. 이에 김준수는 해당 매각을 통해 약 3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게 업계의 중론.

이에 제주도로부터 받은 세제 혜택에 대한 문제가 불거졌다. 호텔 건축당시 제주도는 김준수가 관광객 유치에 도음이 될 것으로 판단해, 해당 호텔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상당한 세금 혜택을 줬다.

김준수는 관세와 취득세, 등록세, 개발부담금을 비롯해 3년의 법인세와 소득세, 10년의 제산세도 면제 받았다. 이에 제주도는 심사를 열어 호텔에 대한 투자지구 철회를 요정하고, 세제 혜택 추징도 고려중인 상황이다. 여기에 김준수는 토스카나 호텔 직원들 임금체불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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