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국민의당과 통합“새누리당ㆍ바른정당,친문세력과 연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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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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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의당과의 통합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가운데 손학규 의장이 국민의당과 통합한 후에도 새누리당ㆍ바른정당, 친문세력과 연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손학규 의장은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하고 7일 전북도의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수구세력은 정권을 잡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새누리당·바른정당, 친문 세력을 배제한 모든 개혁세력과 제7공화국의 공동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의장은 이날 국민의당과 통합 선언문에서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라며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수구세력은 정권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자기 패거리가 아니면 철저히 배제하고, 집단적인 문자테러를 가하는 민주당의 패권주의 집단이 정권을 잡는 것도 정권교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박근혜 패권세력에서 또 다른 패권세력으로 바뀌는 패권교체에 불과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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