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외 바이어 초청 지원 사업…기업당 최대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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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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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 개별바이어 초청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전남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해외 개별바이어 초청 지원 사업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시장개척단, 국제박람회 등을 통해 만났던 해외 잠재 바이어 중 수출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고, 전남도가 초청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청 비용을 지원받은 수출기업이 해외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수출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제품의 생산 과정과 품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바이어에게 신뢰감을 줌으로써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21개 수출 기업이 바이어 초청사업을 지원받아 25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10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어 초청사업 지원 대상은 전남에 사업장을 둔 기업으로 지난해 수출 실적이 1000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단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기업이나 우량 중소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전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또는 전남도 국제협력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한 기업에 대해선 수출 능력, 기술 경쟁력, 기업 특성, 고용 능력 등을 평가해 고득점 순에 의해 대상 기업을 선발한다. 해외 개별바이어 초청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해외 바이어 초청에 따른 국내외 항공료, 통역비 등 기업당 최대 200만원을 수출 계약액에 따라 차등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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