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15년부터 매학기 인천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인터넷사기, 저작권침해, 모욕‧명예훼손, 음란물, 신종금융범죄’ 5가지 주제로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다.
2016년에는 3월 14일 가좌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43개 학교 28,510명의 학생들에게 예방교육을 하였으며, 2017년에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천중학교 1학년 담임교사 이모씨는 “정복을 입은 경찰관이 직접 와서 구체적인 통계와 사례까지 들어 설명해 주니까 학생들이 사이버범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경찰공무원이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아 졌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실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관공서‧기업체‧군부대 등까지 계속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