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정보인증은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아이폰 사용자에게 계좌이체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금융거래에 지문을 이용한 '생체기반 공인인증서'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이 우리은행에 제공한 '생체기반 공인인증서'는 공인인증 기술과 FIDO 기술을 연계해 보안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서비스다.
한국정보인증이 이번에 개발한 아이폰 사용자의 생체기반 공인인증서는 단순히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지문인증으로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문정보를 이용한 생체기반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의 안전한 영역에 별도 발급함으로 안전성이 크게 향상 되었으며, 유효기간도 3년인 점이 특징이다.
한국정보인증의 김상준 대표는 "우리은행의 아이폰에서도 이용 가능한 '생체기반 공인인증서' 출시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생체기반 공인인증서'가 앞으로 다른 금융기관으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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