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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조업정보알리미’ 전격 출시…맞춤형 조업 정보 실시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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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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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상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어선위치·조업·날씨 등 다양한 정보 확인 가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 어업정보통신본부는 어업인과 어업인의 가족들에게 안전한 조업정보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 ‘수협조업정보알리미’를 개발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협조업정보알리미’는 기존에 ARS로 조업정보를 확인하던 불편함을 크게 개선했다.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누구나 간편하게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를 활용해 AIS(선박위치자동발신장치)가 부착된 어선의 위치를 확인하고 바다의 날씨 등 다양한 조업정보를 직관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역별 현지기상·태풍·기상특보 등 기상정보를 PUSH 알림기능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긴급상황 발생시 인천어업정보통신국 등 전국 어업정보통신국에 즉시 연결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대 어업인 홍보[사진= 수협중앙회어업정보통신본부]


김정섭 인천어업정보통신국장은 “이번에 개발한 어플은 기존 어업인에게 서비스 되고 있는 유사한 어플의 단점을 크게 보완한 새로운 개념의 어선조업정보 확인 시스템으로 어선의 위치와 현지기상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조업정보알리미로 육상에서도 바다의 조업상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조업활동에 유용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어선 위치를 가족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육지에서 기다릴 수 있다”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보완해 맞춤형 조업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IS(선박위치자동발신장치)사용 선박 외에 2톤이상선박에 설치의무가 있는 VHF-DSC(초단파대 무선장치) 사용 선박의 위치는 보안을 위해 선주와 선주가 사전에 동의한 가족 등만 확인할 수 있다.

인천어업정보통신국은 어플리케이션 출시에 따라‘어업인 안전조업교육’과 ‘어선 안전의 날’등 어선안전 관련 각종 행사 참석자 및 내방 어업인을 대상으로 홍보 자료와 사용자 매뉴얼을 제작해 홍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이 어플리케이션(앱)은 현재 안드로이드폰에서만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수협조업정보알리미’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거나 QR코드로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추후 아이폰(iOS) 등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운영체계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협조업정보알리미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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