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바이탈리티 디지털 엔진…고객 건강관리회사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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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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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A생명 임직원들이 지난 7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AIA 바이탈리티’ 사내행사에서 자신의 건강 나이를 측정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AIA생명은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 진출 30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AIA 바이탈리티(AIA Vitality)' 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AIA 바이탈리티는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용 중인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회원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식과 도구, 동기부여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구조는 ‘건강에 대한 이해’, ‘건강 증진’, ‘보상혜택' 등 총 3단계로 구성됐다. 특히 고객이 건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제휴사 포인트 및 마일리지, 무료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AIA 바이탈리티 어플리케이션은 현지화 마무리 단계를 거쳐 일반 고객들에게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유통, 카드, 헬스케어, 웰빙푸드,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회사와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에코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본격 출시되면,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보험회사가 고객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까지 책임지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회사로 한 단계 진화하는 것이다.

빌 라일 AIA생명 지역총괄 CEO는 "지난 100여년 간 아태지역에서 고객의 재무적 안정성을 위해 노력해온 AIA는 이제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AIA바이탈리티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보험사의 역할이 진일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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