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바다의 날’ 축제의 돛을 달다!

  • - 새만금과 바다, 미래를 담다

▲새만금신시광장,바다의날행사장소[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과 바다,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열리는 ‘제22회 바다의 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바다의 날’은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1994. 11.)를 계기로 국민에게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하여 19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지난해 군산시가 전북도에서는 최초로 바다의 날 개최지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바다의 날’ 개최로 새만금 신항 조성 등 본격적인 새만금 개발을 통해 환황해권 국제 물류 거점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21세기 신 해양수산산업 발전의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비전을 밝혔다.

 시는 해양수산부, 전북도, 해수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새만금 국제요트대회, 수산학술대회, See-Food 경연대회 등 다양한 해양산업 발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상 레저체험과 수상 안전의식 고취를 위하여 해양 안전체험관 운영과 바다와 섬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잔치, 신시도 수산물축제와 활어잡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과 협의를 통해 새만금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노마드(nomade) 축제를 바다의 날 주간에 연계 추진해 ‘바다의 날 체험행사’와 ‘캠핑축제’가 어우러져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조성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서는 신시광장 주변에 대규모의 새만금 유채꽃단지 조성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등 바다의 날 행사를 계기로 관련기관이 하나가 되는 행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바다의 날 기념식에 약 2,000여 명의 관계자 등이 군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항 118주년의 항구도시와 새만금을 전국에 홍보해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수산의 미래 비전을 정치권과 온 국민에게 각인시키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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