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중국 여행 시 AI(H7N9) 인체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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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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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가 중국에서 H7N9형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 여행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내 AI(H7N9) 인체감염 사례는 최근 급증 양상을 보여 지난 해 10월 이후 총 140명(사망37명)이 발생했다. 지난 2013년 처음 발생한 후 매년 10월부터 4월까지 계절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당분간 인체감염 사례는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생지역은 ▲장쑤성(58명) ▲저장성(23명) ▲광둥성(22명) ▲안후이성(14명) ▲장시성(7명) ▲푸젠성(4명) ▲구이저우성․후난성(3명) ▲산둥성(2명) ▲상하이․쓰촨성․허베이성․후베이성(1명) 등이다.

이에 파주시 보건소는 중국여행시 가금류 시장과 축산관계시설,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가금류, 야생조류, 동물사체 접촉 금지를 당부했다.

또한 손을 30초이상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아야하며 닭, 오리고기 등은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

중국 AI오염지역 입국자는 공항 입국장게이트 발열감시 및 ‘건강상태 질문서’를 징구하고 있다. 입국시 개정된 검역법에 따라 오염지역 방문 후 ‘건강상태 질문서’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 7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적용된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중국에서 닭, 오리 등 가금류 접촉 후 10일이내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증상 발현시 파주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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