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유방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달리기 행사인 '핑크런'이 다음 달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5대 도시에서 열린다.
핑크런은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 주최하는 달리기 행사다. 유방건강 관리 정보와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 수술비 지원을 위해 마련돼 올해 17년째를 맞았다. 올해부터 대회명을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서 핑크런으로 변경했다.
부산대회는 3월 19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리며, 8일부터 참가자 5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핑크런 사이트에서 받는다. 희망코스(10㎞)와 건강코스(5㎞)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러닝용 티셔츠와 양말 등이 제공된다. 참가비 1만원은 모두 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치료비로 쓰인다.
핑크런은 부산에 이어 대전(4월), 광주(5월), 대구(9월), 서울(10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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