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우수한 독립영화를 발굴․지원하고, 우수한 영상문화 인력과 자원을 유입하기 위한 성남문화재단의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사업이 2017년 지원작을 공모한다.
지난 2014년 시작한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은 지난 2015년 지원작 <파란입이 달린 얼굴>(김수정 감독)이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015년 장편 지원작 <컴, 투게더>(신동일 감독)과 단편 지원작 <달인>(윤부희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영화인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2017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은 성남 촬영분량이 전체 분량의 50% 이상인 필름 및 디지털로 제작되는 장,단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일반인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정의된 영화제작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작들은 서류심사와 면접 심의 등을 거쳐 작품성 및 기획의 완성도, 제작진 역량, 성남 촬영 분량, 소재, 촬영지로서 성남의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단편 각 2편 내외 지원할 예정이다.
순제작비의 70% 이내에서 차등지원하며 장편은 최대 8천만 원, 단편은 최대 6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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