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7일 시장실에서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여주능서 기적의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원경희 시장과 이용남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는 이 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은 시가 추진하는 '기업 등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도내에서는 최초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설계를 맡고, 시는 건축과 도서관 운영을 맡는다.
'여주능서 기적의도서관'은 능서면 옛 복지회관 부지 1781㎡에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2018년 착공, 2019년 준공 목표다.
시는 어린이와 청소년 뿐만 아니라 노인 등 전 주민이 쉽게 이용할 있도록 도서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원경희 시장은 "세종대왕의 애민·창조정신을 도서관에 접목하고자 '1읍면 1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여주도서관, 북내작은도서관, 가남도서관에 이어 점동·대신도서관이 추진 중에 있다"며 "능서초교, 세종대왕릉역 등 면소재지의 요충지로 주민 누구나 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 환경이 마련되고, 여주의 명소로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기적의도서관 사업으로 도서관 확충에 기여하는 한편 책읽는 분위기 확산과 도서관문화 발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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