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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언니들의 슬램덩크2’ 김숙이 한채영, 홍진영의 성격을 전했다.
김숙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모두 반전매력이 있더라. 특히 한채영 씨”라고 운을 뗐다
김숙은 “굉장히 공주인 줄 알았는데 하녀 느낌이다. 솔선수범하고 나눠가지시는 걸 좋아하더라”며 “한채영 씨가 의외로 저랑 잘 맞더라”며 웃었다.
이에 한채영은 “합숙 촬영을 할 때 김숙 언니와 같은 방을 쓰게 됐는데, 짐을 풀면서 제 가방안에 있는 신발 하나를 가져갔다”고 웃으며 “그거 때문에 나눠 가지는 걸 좋아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김숙은 “홍진영이 까불까불하고 톡톡 튈 줄 알았는데, 함께 살아보니까 의외로 점잖더라. 또 체력이 제일 좋은 것 같다”며 “힘 쓰는 일은 홍진영이 다 하고 있다.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를 멤버로 언니들의 꿈 도전을 시작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2’는 오는 10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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