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기업체감도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서

  • 행태개선 위주 1부서 1시책 추진 등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신명나는 경제도시 김해"를 지향하며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을 추진 중에 있지만 지역 기업인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기업체감도 향상대책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2016년 전국 규제지도에서 김해시는 경제활동친화성 S등급(22위), 기업체감도 B등급(165위)을 받았다

전국 규제지도는 228개(기초226, 세종시·제주도) 지자체의 규제·환경과 전국 8600여개 기업의 지자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분석한 결과로 행정 만족도를 조사한 '기업체체감도' 와 지자체별 조례와 규칙 등을 분석한 '경제활동친화성'으로 작성된다.

김해시는 경제활동친화성은 전년대비 42단계 상승해 최고 등급인 S등급으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으나 기업체감도는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기업체감도 향상대책 주요내용으로는 행태개선 위주 1부서 1시책 추진, 인·허가 행태개선을 위한 직원 교육, 기업 활동 저해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규제개혁 현장발굴단 운영, 규제신고센터 운영 내실화, 찾아가는 규제 상담실 운영, 기업애로 해소, 규제개선 의지를 담은 서한문 발송 등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행정행태 개선으로 기업의 현장 애로를 적극적으로 청취·해소하여 기업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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