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지난해 순이익 사상 최대…배당액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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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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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6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조9598억원으로 5.9%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2578억원으로 50.5%나 커졌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위험 및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각각 1.5%p, 8.0%p개선되면서 보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사상 최대 실적으로 배당총액도 전년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날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배당총액을 910억원으로 의결했다. 전년동기(602억원)대비 51.1% 늘어난 수치다. 1주당 배당금은 8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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