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자 아메리카는 소니전자 출신의 필 콘(Phil Cohn) 씨를 세일즈 담당 전무(Senior Vice President)로 선임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측은 전무가 컨슈머 사업 부문을 담당하며, 소비자 사업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소매 판매 확대를 이끌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소비자 사업부문을 맡아 전략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업무를 조 스틴지아노(Joe Stinziano) 컨슈머 사업 부문 담당(Executive Vice President)에게 직접 보고 한다.
스틴지아노 담당은 “삼성전자는 소매업체들과의 깊은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콘 전무와 같은 전략 산업 전문가들이 오늘날 역동적인 시장 상황에서 우리의 제품 포트폴리오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콘 전무는 대규모 판매 조직을 관리하고 최고 품질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 그의 경험과 리더십 기술을 통해 우리는 미국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결함으로써 회사에 공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콘 전무는 25년 넘게 소비자 가전, 소매.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에서 종사했다. 삼성전자에 합류하기 직전까지 터치튠스 인터랙티브 네트웍스에서 수석 판매 직책을 맡아 북미지역에서 가장 큰 양방향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를 관리해왔다. 또한 일본 소니전자와 D&M홀딩스 재임기간 동안 다양한 판매·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며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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