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송가연 정문홍 언급에 누리꾼들 "제3자가 왜" "그냥 가만히 있어라"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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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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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형빈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송가연 정문홍 논란과 관련해 윤형빈이 SNS에 글을 올리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윤형빈이 자신의 SNS에 송가연을 향한 일침글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윤형빈은 지금 누구의 편에 서서 말할 게 아니라고 본다(dm****)" "성적 수치심은 당사자가 그리 느꼈다면 할 말 없는거지. 내 기분이 그렇다는데 어째?? 그리고 3자는 빠지자 뭔 좋은 일이라고 나서냐. 말 조심은 댁이 해야 겠구만(ru****)" "과연 송가연이 윤형빈에게 모든 걸 다 털어놓았을까?? 윤형빈이 다 아는 것처럼 말한 게 좀 웃긴 듯(dh****)" "성적 수치심이나 모욕을 당했다는건 당사자만 아는거지 그리고 성적모욕 그거 여성으로써는 매우 불쾌한 일들을 남성은 1도 모르고 했을 수도 있음. 잘 모르면 가만히 있지(k8****)" "내가 윤형빈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 말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면서 뼛쏙까지 들여다 볼 정도 아니라면 감히 사람을 안다고 자부하지 마라. 그건 만용일 뿐이다(su****)" 등 댓글을 달았다.

지난 8일 윤형빈은 자신의 SNS에 "성적 비하와 모욕 협박? 해도 해도 너무한다. 협박을 당했다니 내가 아는 한 로드FC에 그런 사람 없다. 왜 너희에게 등을 돌렸는지 잘 생각해봐라"라며 "가연아 너를 이렇게 괴물로 만든, 지금 쏙 빠져있는 당사자에게 결국은 너도 휘둘리고 있는 것 같아 마음 한켠으로는 참 무겁고 미안하다. 앞으로의 내 방송 생활을 모두 걸고, 또 누구보다 너희편이었던 내가 보기에도 너희는 참 잘못 됐다"며 송가연을 비난했다.

앞서 7일 남성지 맥심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송가연은 "성적인 모욕이나 협박을 받고 수치심을 느껴가면서까지 그 단체에 있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더라. 로드FC를 나간 뒤 배은망덕하다는 식으로 많이 비난한다. 그렇지만 난 스타나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로드FC와 계약한 게 아니라 격투 선수가 되고자 계약을 했던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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