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민간·공공사업장 1만738개 임금인상률은 3.3%에 불과했다.
지난 2009년 1.7%를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 통계가 작성된 첫 해이자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진입 다음 해인 1998년(-2.7%)과 1999년(2.1%)에 이어 연간 단위로 네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반면, 지난해 공공부문 임금인상률은 3.4%로 민간부문(3.3%)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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