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이달부터 대학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적성 상담 및 구직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학업에 전념하느라 바쁜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 청년층을 직접 찾아가 적성검사와 전문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청년층 진로적성 상담 및 구직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 찾아간 곳은 7일 민주평통 과천시지부 주최로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과천 청년통일리더십아카데미’ 현장이다.
이날 시는 대학생 30명에게 진로와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적성검사와 전문상담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문취업상담원으로부터 전공과 관련해 취업상담을 받은 한 대학생은 “막연하게 전공만을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5분의 시간이 남은 대학 2년의 설계를 다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시는 오는 14일에도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과천청년통일리더십아카데미 5차 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해 줄 계획이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뿐 아니라 도서관 등 청년층이 모이는 곳이면 연중 어느 곳이든지 달려가기로 했다.
박종화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지역 내 대학생 등 취업을 앞 둔 청년층을 찾아가 적성검사와 전문상담진로‧직업 선택 등에 있어 양질의 데이터를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청년층의 적극적인 이용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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