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도시 곳곳에서 하늘 높이 치솟는 불기둥이 목격될 정도의 대형 폭발사고가 중국 안후이(安徽)성에서 발생했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8일 밤 10시45분께(현지시간) 안후이성 퉁링(銅陵)시 퉁관(銅官)구에 위치한 헝싱(恒興) 화학공장에서 '펑' 소리와 함께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밤하늘에 치솟은 붉은 화염으로 시 전체가 환해졌을 정도의 대형 폭발이었다고 증언했다.
현지 소방 당국에 따르면 공장 내 연료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길은 이미 진압됐으며 당직 근무 중이였던 직원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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