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야권의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9일 이른바 '흙수저', '무(無)수저'들로 구성된 후원회를 출범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여의도 비앤비타워에 마련된 캠프 사무실 '이재명의 국민서비스센터'에서 이 시장은 후원회 출범식을 열고 1차 공동대표 명단을 발표한다.
상임 후원회장을 맡게 된 사회복지사 박수인 씨는 이 시장의 대표적 정책인 청년배당을 받았던 인사다.
이밖에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인 목수정 작가, KTX 승무원으로 일하다 해고된 김승하씨, 농민 배종렬씨, 망원시장 상인 서정래씨, 성남시 벤처기업인 김달수씨, 어린이집 부조리를 고발했던 직장맘 김유미씨, 단역배우 이중열씨, 학교박 청소년 박배민씨 등이 공동후원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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