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와 道-독일 간 교류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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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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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10일 오후 경기도청 서울사무소에서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를 만나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남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와 독일 간 경제협력 방안 △독일의 정치·경제발전 사례 △경기도와 바이에른주(州) 간 경제우호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논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5월 2일 바이에른주와 MOU를 맺고 산학연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바이에른주는 독일에서 가장 면적이 큰 자치주로 지역내총생산(GRDP)이 국내총생산(GDP)의 18%를 상회하는 독일 경제의 중심지역이다.

또, 아우어 대사로부터 시그마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의 서신을 전달받고 도와 독일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지난해 11월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주재 베를린 오찬에서 당시 독일 부총리 겸 경제에너지부 장관이던 가브리엘 장관과 접견한 바 있다. 당시 오찬에서 남 지사는 일자리 창출 방안, 연정, 경기도와 독일 간 협력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아우어 대사는 독일 외무부 본부 EU 코디네이션 그룹 과장, 이탈리아 주재 독일대사관 등을 역임한 정치·외교 전문가로 지난해 9월 독일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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