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제작 ㈜로드픽쳐스·배급 NEW)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준성 감독과 배우 고수, 설경구, 강혜정이 참석했다.
영화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고수 분)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이번 작품에서 강혜정은 대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인 소현을 연기한다. 소현은 루시드 드림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인물로 “꿈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는 대호의 부탁을 받고, 안정성의 문제로 만류하다가 부탁을 받아들인다. 대호와 소현이 루시드 드림을 통해 아이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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