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완벽한 아내’ 고소영의 리얼한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8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가 네이버TV 공식 채널을 통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우아한 비주얼로 시선을 잡아끈 고소영. 그러나 이내 잔뜩 오른 독기로 길거리를 달리는 주부 심재복의 현실로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지상 최강의 아줌마’라는 표현처럼 권투 글러브를 야무지게 낀 채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고, 누군가에게 맞아 코피가 나는 재복은 심상치 않은 그녀의 일상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남편 구정희(윤상현)에게 적극적인 애정의 신호를 보냈건만, 돌부처처럼 꿈쩍 않는 그에게 “그렇게 싫어? 나랑 하는 게?”라는 화끈한 돌직구는 현실 부부의 공감을 자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재복의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이 돋보인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공부의 신’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등을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메리는 외박 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크로스’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화랑’ 후속으로 오는 2월 2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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