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공직자가 감사 걱정 없이 능동적인 적극 행정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하고 신뢰받는 행정업무를 정착시킨다는 생각이다.
인천시는 지난 해 3월 컨설팅감사팀을 신설하여 한 해 동안 시민불편 및 기업애로사항 등 64건을 컨설팅감사를 통해 해결한 바 있다. 행정자치부 2016년 실적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도중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성과이다.(경기도의 경우 2014년부터 컨설팅감사 실시)
인천시가 추진한 컨설팅감사의 주요성과로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출연방법 및 시설물 관리방안 마련 권고와, 주상복합 건축물과 방송시설의 획지분할 등 정책사업 21건을 해결했다.
올 해는 300만 시민이 행복하고 신뢰받는 소통의 시민체감형 컨설팅감사를 정착시키기 위해 ‘소통과 공감의 컨설팅감사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컨설팅감사 성과분석 및 사례전파로 시민 체감형 컨설팅 감사를 추진한다. 컨설팅 사례전파 및 활성화를 위한 공감워크샵을 개최해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컨설팅 감사 사례를 분기별로 전파해 행정업무에 반영하고 개선시킬 방침이다.
또한, 소통과 역지사지의 도와주고 지원하는 컨설팅 감사를 실시한다. 부모안심, 어린이 통학로 관리실태 개선 등 군․구 공통 현안사안을 발굴해 문제 해결형 컨설팅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군․구, 공사․공단 전담 컨설팅 감사 창구를 운영해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그간 컨설팅감사는 인천시 중심으로 추진했으나 군․구, 공사․공단도 자체 추진토록 확대해 시민체감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업 및 단체, 산업공단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한 컨설팅감사를 실시하고 시민불편사항 수시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등 기업애로 및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중심의 컨설팅감사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소통과 공감의 컨설팅감사 활성화 계획을 적극 추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컨설팅 감사를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 시켜 능동적인 적극행정 구현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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