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前 스태프 "류효영, 과거 티아라 막내 아름에 '못된 X 얼굴 긁어줄게' 등 협박"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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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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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화영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활동했던 류화영 언니 류효영이 tvN ‘택시’에 함께 출연해 과거 티아라 활동 당시 왕따 사건의 상황 및 심경을 밝힌 가운데, 티아라 전 스태프가 이들을 향해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폭로해 논란이 재점화 됐다.

자신을 티아라 전 스태프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류효영, 류화영의 과거 행보에 대한 내용을 폭로했다.

이 글에는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우는 모습 잘 봤다. 화영이는 5년 전 그 일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냥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면 이해하겠다. 그런데 이제는 대인배 코스프레를 하고 싶은 걸까요? 저는 그 당시에 티아라의 스태프로 일을 했다. 사실 5년 전 일은 정말 기억하기도 싫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간혹 인터뷰 기사를 보고도 잘 찾아왔는데 이번엔 참을 수가 없어 따져봐야겠다. 대체 뭐가 있을 수 있는 일이었는지를. 방송을 보며 대체 무엇이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면 대인배인 척 하는 두 자매가 이해가 되질 않았고, 오로지 다른 이야기들만 제 머리를 맴돌았다”고 말했다.

이 글과 함께 이 네티즌은 당시 티아로 동료이자 막내 멤버였던 아름에게 보냈던 류효영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캡쳐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서 류효영은 “뮤뱅가서 먼지나게 맞자 기다려”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못된X, 걸리기만 해봐” 등의 충격적인 발언들을 쏟아냈다.

더불어 이 스태프는 지난 2012년 7월 류화영이 다리 부상을 당했을 당시도 세세하게 언급하며, 류화영이 다리를 접질러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진료 결과 이상이 없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반깁스를 했고, 차에서 반깁스를 풀었다가 공항에서 기자들이 보이자 휠체어를 요구하거나 매니저에게 부축해달라고 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폭로에 현재 온라인 상에서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이 뜨거운 상태다.

한편 류화영, 류효영 자매는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논란이 됐던 티아라 왕따 사건 등에 대한 심경을 전하며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어렸다. 많이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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