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지역특산 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하여 ‘2017년 정부-지자체 수산물 수출 공동 마케팅 지원사업’에 공모해 지난 2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에서는 군산시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총 사업비 1억원의 국비지원을 통해 지역 수산물의 수출 증대를 위한 국내외 식품 박람회 참가 지원 및 해외 사업파트너 연결, 해외 세일즈 출장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산물 수출을 희망했던 관내 영세업체들은 공공기관의 사업신청 장벽이 높아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어 왔으나, 군산시가 직접 지원하는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하여 관내 수산물 가공품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 및 지역 특산품 홍보로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산물 및 수산 가공품의 위생과 유통관리,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 수산 가공품 제조업체의 품질향상을 통하여 학교급식 납품 등 군산 수산물가공품의 대내외적인 인지도 향상으로 경기침체에 따라 위축된 국내외 시장개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수산물 가공업체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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