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전담사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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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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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9일 돌봄전담사 초등돌봄교실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결과 우수사례 20편을 선정했다고 발혔다.

교육부는 우수사례 돌봄전담사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돌봄교실에서 근무하는 돌봄전담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우수한 돌봄교실 운영 노하우를 발굴하고 공유해 돌봄전담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전선미 인천 인수초 돌봄전담사는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조손가정 학생에게 지역사회에 연계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한명의 아이라도 돌봄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하는 열정 있는 자세를 보인 점이 평가를 받았다.

김창희 서울 한서초 돌봄전담사는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노인정 공연 및 독거노인을 위한 겨울철 물건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어린 나이때부터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정돼 선정됐다.

김영미 세종 참샘초 돌봄전담사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저녁돌봄교실을 운영하면서 집안사정이 어려워 양육을 포기한 위기 학생의 학부모를 설득해 아이를 보호하는 자세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방과후학교 포털시스템(www.afterschool.go.kr)에 우수사례들을 게재하고, ‘사랑가득, 돌봄전담사들의 이야기’로 엮어 발간해 이달 중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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