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사장 “품질 경영 체계 구축” …제1회 품질의 날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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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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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제1회 품질의 날' 행사에서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쌍용자동차는 현장의 품질 개선 활동 장려와 함께 쌍용차와 협력업체의 글로벌 품질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품질의 날을 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쌍용자동차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회 품질의 날 행사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와 하광용 쌍용차 인력·품질관리부문 전무, 오유인 세명기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임직원, 협력사 대표이사 및 품질책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현장의 품질 개선 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체계화하기 위해 품질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며 “SUV 전문기업으로서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품질 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별 우수 품질 개선 사례 발표와 시상 그리고 협력업체와의 품질경영 세미나, 품질 법규 관련 외부 강사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지난해 품질 실적과 올해의 품질 정책 공유는 물론 생산 및 부품 품질 혁신 사례를 함께 논의하며 보다 혁신적인 품질 개선 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쌍용차는 신차 및 양산 부품 품질 향상과 관련한 회사의 주요 품질 전략, 정책 리콜 및 제작결함 등 정부의 법규와 안전 이슈 등 주요 동향에 대해 협력업체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협력업체와 상생을 통해 기존에 해오던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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