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진해 웅동지역 주민들의 시외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진해 용원시외버스센터가 8일 개소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임시정류소는 노상의 가설 시설물로, 냉난방시설이 없어 동하절기 승객 불편이 많았다. 이런 불편해소를 위해 시외버스 운영사인 경전여객(주)은 지난 10월 26억 원을 들여 시외버스센터를 착공하고 올해 1월 준공했다. 용원동 1125-1번지에 위치한 진해 용원시외버스센터는 매표소, 대합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용원시외버스센터는 설전인 지난달 26일부터 임시운영 기간을 거처 8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승객을 맞게 됐다.
시외버센터 운영사인 경전여객 신명환 총괄이사는 "시외버스 정류소가 없어 노상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을 쾌적한 환경에서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최상의 서비스로 승객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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